영유아 발달검사 클리닉에서 하는일
- 1 5개 분야로 세분된 발달지수(DQ)를 산출하여 검사 당시 영유아의 발달상태를 판정하여 줍니다. 따라서 발달장애를 조기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 2 발달지체가 의심되는 소아에 대한 조기진단을 하여 조기 재활치료를 할 수 있도록 전문 병원에 의뢰하여 드립니다.
- 3 근육병이나 대사성질환 등 유전질환이 발달장애의 원인일 땐 출산 전 유전검사를 하도록 전문병원에 의뢰하여 드립니다.
- 4 언어지연이 의심되는 아이에 대하여는 전문적인 상담과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내 아이가 제대로 잘 자라고 있을까?
아기를 키우는 젊은 부모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의사표현이 어려운 두돌 전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발육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아 문제가 꽤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영유아 발달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하여 ‘영유아 발달검사 크리닉’이 필요합니다.
한국형 영유아 발달검사란 무엇인가요?
한국 영유아의 발달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 조대운동(gross motor) 발달, 미세운동(fine motor) 발달, 개인-사회성(personal-social) 발달, 언어(language)발달, 인지-적응(cognitive-adaptive)발달의 5개 분야로 세분하여 발달지수(developmental quotient, DQ)를 산출함으로써 검사 당시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판정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이 검사는 1차 발달 선별검사(developmental screening test) 혹은 병력 상 발달지체가 의심되는 소아에 대한 조기 진단이나, 발달지체로 인하여 치료 중인 영유아의 치료 후 발달상태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데 이용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 발달검사의 목적
첫째, 발달이 지체된 소아를 진단하고, 같은 연령의 또래와 발달상태를 비교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임상에서 소아의 전반적인 발달 수준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방법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발달지체로 인하여 치료 중인 영유아의 경우 치료를 시작한 후 발달 수준의 변화를 관찰하는 수단이 됩니다.
셋째,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발달상의 취약점 혹은 장점을 부모님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대상연령 : 한국형 영유아 발달검사로 검사할 수 있는 연령은 1세부터 만 5세 까지 입니다.
- 검사시간 : 통상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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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 발달 지수를 산출하여 평가합니다.
발달지수(DQ)=발달 연령(개월)/역 연령(개월) x 100
발달지수의 정상 범위는 100±20로 봅니다.
발달지수(DQ) < 80 -> 발달지체로 평가합니다.
발달지수(DQ) > 80 -> 정상범위로 평가합니다.
왜 영유아 발달검사가 필요한가요?
아이의 발육상태는 크게 키나 몸무게가 자라는 ‘성장’과 기능적 발전인 ‘발달’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키나 몸무게 등은 쉽게 정상, 비정상을 알 수 있지만 심하지 않은 발달 이상은 눈여겨보지 않으면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발달상태는 일반적인 운동(조대운동)기능, 미세운동기능, 언어능력, 개인-사회성, 인지-적응능력 등 다섯 가지 영역에서 개월 수에 맞게 골고루 발달하고 있는지를 살핍니다.
한편, 영유아 발달검사의 필요성은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상통합니다.
발달장애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알려집니다. 우선, 정신지체나 뇌성마비 등 주로 뇌와 관련된 질환이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며 자폐증, 근육병, 대사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정상화가 어려운 뇌질환의 경우도 발달검사를 통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적당한 재활치료와 상태에 따른 자극과 교육의 병행으로 질병의 향후 전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병이나 대사성 질환 같은 유전질환의 경우도 첫째 아이의 조기발견으로 둘째 아이의 출산 전 유전검사 등을 통해 철저히 재발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소아과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1 의사로부터 별다른 이상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지만 아이가 좀 늦된다 싶을 때
- 2 백일이 됐는데도 엄마와 눈을 못 맞추거나 목을 못 가눌 때
- 3 잘 웃고 엄마와 잘 놀더라도 왠지 팔다리가 처져 있거나 혹은 뻣뻣해 보일 때
- 4 18개월이 되었는데도 엄마, 아빠 이외엔 의미있는 단어를 구사하지 못할 때
- 5 두 돌이 돼도 의미있는 두 마디 말을 못할 때 (밥 줘, 저기 가자 등)
- 6 세돌 이후에도 지적인 말을 못하거나 6세 이후에도 필요한 언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없 을 때